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족 돌봄 청소년을 지원하는 ‘bhc 치킨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bhc 치킨이 2017년부터 진행해온 봉사단 활동을 아동복지전문재단 ‘초록우산’과 협력해 영케어러 지원으로 집중하며, 봉사 활동의 체계와 운영을 강화해 업그레이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대전, 전북 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2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지역별 6~8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영케어러 청소년에게 학업, 취미·문화 활동, 진로 체험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30일까지 초록우산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통과자는 12월 중 대면 면접 후 최종 선발된다.
bhc 치킨은 선발된 전원에게 매달 멘토링 활동비와 bhc 상품권을 제공하며, 최우수 활동 대원 3명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부모 또는 가족 구성원이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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