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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최종 탈락했다.
버질 반 다이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반 다이크에게 미안하다. 나는 그의 열렬힌 팬이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빠른 수비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았다. 반 다이크가 지금 바이에른 뮌헨이 하고 있는 빠른 속도의 수비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반 다이크의 높은 급여도 분데스리가에서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반 다이크가 분데스리가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본다. 반 다이크에게 독일의 문은 닫혔다. 반 다이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많은 클럽들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의 탈락. 그러자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현재 EPL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로 유명한 토트넘의 간판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다. 최고의 속도를 장착한 판 더 펜이 김민재의 잠재적 센터백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varianfootballworks'는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반 다이크 영입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반 다이크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지만, 빈센트 콤파니의 지도 아래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스타일에 더 잘 맞는 다른 선수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잠재적으로 적합한 선수로 염두에 둬야 할 한 명의 이름은 토트넘의 판 더 펜이다. 그는 콤파니가 추구하는 센터백으로서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콤파니가 선호하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 또 판 더 펜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뛴 경험이 있다. 판 더 펜은 콤파니가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센터백이 될 수 있다. 판 더펜을 생각해 봐야 한다. 단 판 더 펜이 독일 복귀를 원해야 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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