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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변우석이 소아 환우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변우석은 세브란스병원에 소아 환우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에 "변우석이 기부한 것이 맞다"며 "개인적으로 진행한 부분이며 아티스트 본인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델로서 활동하다 2016년 케이블채널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동안 변우석의 팬들도 기부 활동에 앞장 섰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배우 변우석의 팬카페 ‘우체통’의 일부 회원들이 지난 7월 6~7일 열린 서울 팬미팅을 기념해 대한사회복지회에 5,688,681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마련된 후원금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생리대 지원 캠페인 ‘소녀 피어나다’의 위생용품 키트(생리대, 여성청결제, 바디 케어 제품 외)가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변우석 배우가 ‘나 자신을 믿어보자’는 메시지를 되뇌이며 활동을 이어왔고, 팬들에게도 배려 깊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팬들의 이번 후원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립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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