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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각 팀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와 두 번째로 평점이 높은 선수들의 격차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57점을 부여했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평점이 높은 솔랑케보다 평점이 0.27점 높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두 차례 부상 공백기가 있었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리그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1경기에서 13골만 실점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숫자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과 함께 최소실점 4위를 기록 중이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과 함께 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8일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4일 맨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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