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충남아산이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5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K리그2 준우승을 차지했고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 등 눈에 띄는 돌풍을 일으키며 시즌을 마쳤다. 특히, 신송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적인 순간의 선방으로 팀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이러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180cm의 신송훈은 다소 작은 신장을 뛰어난 반사 신경과 민첩성으로 극복하며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발밑 기술까지 겸비한 그는 2024시즌 동안 총 10회의 클린시트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경기를 펼치는 등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송훈은 2022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조기에 마치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충남아산 입단 이후 그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고 팀 수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충남아산은 신송훈을 중심으로 더욱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며 승격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공격진의 전력을 한층 강화해 공수의 균형을 맞추고자 구체적인 로스터 보강 계획을 실행 중이다. 내년 시즌, 충남아산이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가 K리그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025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한 충남아산의 질주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신송훈은 “충남아산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팀이며, 재계약을 통해 팀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년에는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