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채수빈, 일냈다! 베스트커플상까지…"사랑 받아 행복" [MBC 연기대상]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의 배우 유연석, 채수빈이 베스트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오후 MBC는 '2024 MBC 연기대상'을 송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방송인 김성주, 배우 채수빈의 진행 아래 개최됐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녹화 방송으로 대체, 이날 방송하게 됐다.

100% 시청자 투표로 정해지는 베스트커플상은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채수빈 커플이 수상했다.

채수빈은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현장에서 너무 잘 이끌어주고 도와줘서 유연석 오빠 덕분에 받는 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저희 사언, 희주 커플을 '사주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주셨다. 베스트커플상을 굉장히 받고 싶었다. 이 상을 수빈 씨와 함께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서 주신 상인 만큼 더욱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저희 드라마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희주라는 역할이 그 누구도 아닌 수빈 씨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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