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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패리스 힐튼, 마일스 텔러, 앤서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이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말리부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유명 셀럽 패리스 힐튼의 고급 주택이 전소됐다.
‘위플래시’ ‘탑건2’로 유명한 마일스 텔러와 그의 아내 켈리 텔러는 산불로 인해 750만 달러(약 109억원)에 구입한 집을 잃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사진에는 텔러의 저택이 완전히 불에 타서 기초 자재만 남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앤서니 홉킨스의 집은 화재 후 잔해 더미로만 남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빌리 크리스탈도 캘리포니아 화재로 인해 집을 잃은 스타들 중 한 명이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크리스탈의 집이 불에 탔고, 테니스 코트만 온전하게 남아 있었다.
‘배트맨’ 벤 애플렉은 자신의 집에서 대피하고 더 멀리 떨어진 안전한 대피소를 찾아야 했다.
TMZ에 따르면, '아르고' 감독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의 집으로 피신했다.
한편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7일 오전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근 이 일대에서 불고 있는 국지성 돌풍 '샌타 애나'로 인해 통제 불능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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