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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3일 마르무시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마르무시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르무시는 4년 반 계약과 함께 맨시티에 합류한다. 2029년 여름까지 맨시티의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마르무시는 유럽 최고의 재능을 갖춘 신예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 데뷔 시즌에 4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렸고 2024-25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0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마르무시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와 계약한 것은 엄청난 일이다. 매우 기쁘고 가족들도 자부심을 느낀다. 맨체스터에 오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월드클래스 시설을 보유했고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클럽이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수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클럽이다. 팀이 승리하는데 있어 가치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맨시티의 동료들과 팬들을 만나는 것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의 베기리스테인 디렉터는 "마르무시가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우리가 지켜봤던 경기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탑클래스 스트라이커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선수다.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6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23일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차전에선 2-4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25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직행이 불가능한 가운데 플레이오프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신예 수비수 후사노프와 브라질 신예 수비수 레이스를 영입한데 이어 공격수 마르무시도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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