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재민이 모처럼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은 한 주에 치른 3경기를 모두 내줬다.
센다이 89ERS는 지난달 29일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 아다스트리아 미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일본남자프로농구(B.리그) 1부리그 이바라키 로버츠와의 원정경기서 76-93으로 졌다. 양재민은 25분16초간 11점 4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양재민은 지난달 중순 B.리그 올스타전에 한국선수 자격으로 처음으로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그가 재개됐고, 양재민은 1월의 마지막 경기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선수들이 공격의 롤을 상당 부분 가져가는 B.리그서 한국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양재민은 철저히 수비에 집중한다.
센다이는 1~2일에는 아이치현 나고야 돌핀스 아레나에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 원정 2연전을 가졌다. 73-87, 71-82로 모두 졌다. 양재민은 1일 경기서 12분34초간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일 경기서는 8분27초간 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눈에 띄지 않았다.
센다이는 8~9일에 도쿄 알바크와 홈 2연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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