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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필터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하며 '모태미인'의 면모를 뽐냈다.
이효리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차량 이동 중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헝클어진 머리와 잡티, 주름까지 그대로 드러난 민낯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편안한 후드와 외투 차림에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앞서 이효리는 유튜브 ‘할명수’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셀카가 기사화된 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내 인스타에 셀카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게 기사가 '당당한'으로 났다"며 "댓글에 '언니처럼 당당해지고 싶어요'라는 있는데 멕이는 건가 싶었다. 난 그냥 쌩얼인 내 얼굴을 올렸는데 왜 '용기 있다'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해당 사진을 직접 찾아본 후 "근데 괜찮은데?"라고 하자 이효리는 "우리가 옛날 사람이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은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어플도 사용하지 않은 얼굴이 오히려 낯설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오랜 시간 제주에서 생활했다. 지난해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60억 원대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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