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도 땀 뻘뻘' 안성재, 장모님 앞에선 '쭈굴'→밥 양 못 맞춰 '툴툴'

'미슐랭' 안성재, 처갓집 가다!
안성재 생일 맞이 온가족 '장모카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안성재 셰프가 처갓집에 간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안성재는 유튜브 '셰프 안성재'에서 생일을 맞아 처가댁에 방문했다. 장모님은 사위 생일을 맞아 요리를 하고 있었고, 안성재는 옆에서 한 입 씩 먹어보며 맛을 평가했다. 장모님은 모든 요리에 간을 체크하며 냉이 길이까지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은 밥 짓기를 안성재에게 시켰고, 쌀 양도 못 맞춰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과 밥솥이 다르다며 핑계를 댔다. 부엌에는 안성재의 조카가 만든 갈비찜이 한가득 있었다. 안성재의 아내는 조카가 최현석 셰프를 더 좋아한다며 안성재가 무서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현재 조카는 요식업에 도전 중이다.

안성재는 "절대 조카 요리 평가하지 않는다. 맛없으면 안 먹으면 되지"라고 싸늘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재는 JTBC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나와 도전자들의 요리에 냉정한 맛 평가와 단점을 꼬집어 시청자들의 인기를 샀다.

장모님은 제작진의 JTBC '흑백요리사'에 대해 묻자 "우리 가족은 호들갑 떨고 그런 것 없다. 그냥 나오면 보는 거지. 친구들 반응이 엄청 나서 밥을 많이 샀다"고 말했다.

안성재는 결혼할 때 제일 많이 울었다고 밝혀져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안성재는 "아버님이 더 많이 우셨다. 왜 많이 우셨을까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