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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겸 MC 윤택이 자연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윤택은 18일 소셜미디어에 "#달래전 #고추장밥, 자연인 촬영 현장에서는 늘 이렇게 나누어 먹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자연에서는 늘 새롭고 맛있어요, 우린 늘 배고프니까요ㅋㅋㅋ 고추장은 사왔어요 #나는자연인이다"라며 촬영 중 식사를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연인 촬영 현장, 우린 늘 배고프다"라는 자막과 함께 윤택과 스태프들, 자연인이 임시로 만든 식탁을 중심으로 빙 둘러서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연인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직접 공수한 달래와 부추로 전을 부치고 밥을 고추장에 비벼 먹는다. 모두가 배가 고팠는지 밥과 반찬을 먹는 손이 분주하다.
윤택은 게 눈 감추듯 밥을 먹어버리는 스태프들을 보며 "동이 났네 동이 났어, 달래전에 밥 비벼먹으니까 맛있네"하며 깔깔깔 웃는다. 스태프들도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팔을 바쁘게 움직일 뿐 말이 없다가 배가 채워지자 하나 둘씩 입을 연다. 공통된 의견은 '산나물에 고추장만 있으면 오케이'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제철 음식이라 건강에 좋겠네요" "자연밥상 최고쥬" "분주한 손놀림" "전쟁난거 아니요"라고 댓글을 달아, 자연인 스태프들의 순삭 먹방을 보며 안쓰러움과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2012년부터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인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가진 것 없어도 여유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윤택은 개그맨 이승윤과 번갈아가며 진행을 맡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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