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제주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몸상태가 최악인 요즘. 이를 악물고 다녀온 출장 말미에 언니들이 밥 사줘서 먹고 공항으로"라며 "사람들은 모르겠죠? 촬영에 쓰고남은 쪽파랑 홍고추 아까워서 캐리어에 곱게싸서 집가는 중인 줄은"이라고 덧붙이며 제주 생활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제주에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왜 힘들게 제주에 사냐고요? 다인이 이안이가 좋아하는 학교와 친구들때문에요. 엄마몸이 버틸때까지 해보자"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의 두 자녀는 현재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지윤은 제주 집에 도착한 뒤 일상을 공유하며 "우여곡절끝에 집에 와서 우리들 애착인형의 환대도 받고 현관에 쌓인 택배도 풀어 냉장고 넣고 얼른 달걀찜 하나 끓여 저녁 뚝딱하고 내일 미용을 앞두고있는 털복숭이좀 쓰다듬다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의대를 두고 고민중인 다인이랑 중증외상센터 보다가 갑자기 의대 가고 싶다는 이안이의 고백...뭔데"라며 자녀들과의 대화를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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