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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월드는 23일 '손흥민은 맨유 공격진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맨유는 스쿼드에 더 많은 수준급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제안이 오면 결정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손흥민을 현금화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이적료를 얻지 못한 채 손흥민을 잃을 위험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가 맨유의 손흥민 영입설에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영국 스포츠몰은 23일 '맨유는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 중요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이 공격진에 득점력과 리더십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맨유는 다음 시즌 공격 옵션을 개선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회이룬과 지르크지는 올 시즌 고전하며 5골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 역시 23일 '맨유는 공격 지원군을 찾고 있고 손흥민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이 공격력과 리더십을 가져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해 중요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3일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있는 손흥민은 소속팀을 바꿀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빠른 속도, 골 결정력, 연계 플레이로 두각을 나타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우연이 아니다. 맨유는 팀의 핵심 선수가 될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토트넘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전 활약과 함께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골-7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1번째 70-70을 달성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시어러, 오언, 케인 같은 선수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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