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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APT.)가 18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24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는 3월 1일 자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에서 7위를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로제는 '아파트'로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핫100' 3위를 기록한 뒤 18주 연속 톱10을 유지하며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후 꾸준한 인기 속에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로제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4위, '빌보드 글로벌 200 (Excl. US)'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정규 앨범 '로지(rosie)'는 '빌보드 200'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음반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정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했다. 이번 주 ‘핫100’ 40위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4계단 하락했지만, 2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BTS ‘다이너마이트’(32주), 싸이 ‘강남스타일’(31주)에 이어 K팝 역대 3번째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어 블랙핑크 멤버 리사 역시 미국 래퍼 도자캣, 레이와의 협업곡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빌보드 '핫100' 68위로 진입했다.
한편 로제의 '아파트'는 정규 앨범 '로지'의 선공개 싱글로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해 제작된 곡이다. 로제가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이 곡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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