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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위클리가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소속사 IST엔테터인먼트는 26일 "당사는 위클리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멤버들과 누구보다 빛나고 따스했던 여정에 함께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위클리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클리 멤버들 역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계약 종료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2020년 6월 30일 데뷔한 이후 위클리 멤버로서 항상 자랑스러웠고,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한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데일리(팬덤명)는 언제나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주었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 소중한 존재"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모여 데일리를 위해 함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올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ST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음원 지식재산권 전문 투자 회사 비욘드뮤직이 인수하면서, IST 소속 아티스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위클리는 2020년 데뷔해 이수진,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대표곡으로 '태그 미(Tag me)',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브룸 브룸', '스트레인저(Stranger)' 등이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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