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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점차 레알 마드리드와 가까워지고 있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유스에 입단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성골 유스다. 성인 무대에 진입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임대를 가지 않을 정도로 리버풀 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아놀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엄청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반대 전환, 그리고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하면서 리버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사이드백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 하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중앙으로 위치를 이동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현재 유럽 전역에서 아놀드를 뛰어넘는 사이드백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의 공격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아놀드의 거취는 쉽사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잔류를 원했지만 레알이 지속적으로 아놀드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갈락티코'의 완성을 바라고 있다.
리버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아놀드뿐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도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은 그 중에서도 아놀드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리버풀에 유리한 흐름은 아니다. 아놀드도 레알 이적을 반긴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놀드의 상황을 전하면서 “레알은 여전히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아놀드가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레알의 아놀드 영입은 사실상 완료가 됐다. 이미 4년 게약에 구두 합의를 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놀드 영입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으며 사실상 거래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놀드는 이번 여름에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리버풀 생활은 올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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