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를 잃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선 처참한 성적을 피하기 어렵다. 토트넘의 야망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골 2위에 올라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터트린 손흥민도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며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우승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장악하고 있고 최근 12시즌 중 11시즌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 '유럽 최고의 클럽이 손흥민을 유혹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고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는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는 손흥민'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스피드, 들리블 능력, 득점력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수준급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독일에 적응하기 수월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TBR은 2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해 클럽 경영진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손흥민이 떠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지만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기를 원하지만 장기 계약을 하지 않았다. 오도베르, 무어, 양민혁은 모두 왼쪽 윙의 잠재적 후임자로 언급되고 있고 손흥민의 이적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없는 팀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얼마나 더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손흥민은 최근 휴식으로 이득을 봤다. 에너지를 회복한 일주일을 보낸 후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을 봤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훌륭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얼마나 오랜 시간 활약을 이어갈지 예측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손흥민 같은 선수는 어떤 확률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도 토트넘은 고전했지만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쌓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톱5에 포함되는 윙어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톱5에 포함된 윙어"라고 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