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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이루어질까?
네이마르는 브라질 고국팀인 산투스에서 5시즌을 보낸 뒤 2013-14시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로 이어지는 역대 최고의 공격진인 ‘MSN’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 축구를 휩쓸었다.
2017-18시즌에는 충격적인 이적이 발생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로 이적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인 2억 2,200만 유로(약 3,330억원)를 지불하며 네이마르 영입에 성공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꿈꿨지만 프로젝트는 실패로 이어졌다. 2019-20시즌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고 네이마르는 이후 일 힐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장기 부상으로 ‘먹튀’ 오명을 썼고 최근에 갑작스레 브라질 산투스에 복귀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SER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여름에 유럽 복귀를 꿈꾸고 있다. 네이마르의 꿈은 바르셀로나 입단이다”라는 소식을 밝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또한 28일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고 여름에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점은 바르셀로나 복귀가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졍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이마르의 경기력과 몸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의 지휘 아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일 네이마르의 복귀가 이루어진다면 네이마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리민 야말로 구성된 스리톱이 가동될 수 있는 상황ㅇ;ㅣ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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