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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27일 '벤탄쿠르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 후 토트넘 팬들은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 선수 6명을 지목했다'며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로메로 등과의 재계약을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누구보다 먼저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해야 한다'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영국 더타임즈는 26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았지만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발표했고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맨유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1일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6년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켜도 상당한 금액을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선수단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다음 클럽에서 막대한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토트넘에서 400경기 넘게 출전한 손흥민이 그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지난 27일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를 잃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선 처참한 성적을 피하기 어렵다. 토트넘의 야망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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