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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송지효가 김종국을 향해 "여보"라고 해 러브라인이 재점화됐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의 의뢰 물건을 구매 후 경매로 팔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팀을 나눠 성수동과 동대문으로 이동한 가운데, 성수 라인에서 뜻밖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송지효는 "일단 첫 번째로는 내가 저게 있으면 좋겠단 마음이 드는 걸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CEO가 되니까 장사 쪽으로는 얘기가 막 나오네"라고 감탄했다.
이를 듣고 송지효는 김종국을 향해 "여보…! 앗 여보세요"라고 말실수를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당황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여보" 발언에 장난기를 발동했다. 하하는 "아니 이거 뭐야?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다. 이러다가 자기야 나오겠어"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그러다 달링 나오고"라고 거들었다. 송지효는 "미치겠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후 점심시간에 지석진은 "지효야, 나 계속 궁금한데 종국이한테 왜 여보라고 한 거야?"라고 물었다. 송지효가 해명하려고 하자, 하하는 "근데 따뜻했다. 그 여보가"라고 했고, 양세찬은 "한 30년 산 부부끼리 '여보' 하는 거 같았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즘 우리가 러브라인으로 엮고 그러진 않아. 근데 그건 좀 이상하다"라고 '꾹멍 커플'을 의심했고, 김종국 역시 "내가 당사자인데도 이상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해 양세찬이 "'네 여보!' 할 뻔했지 형도?"라고 했고, 김종국은 "어 여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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