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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지난달 26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가 1년 남짓 남았지만 손흥민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28일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해 의외의 입장을 보였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입장에 대한 놀라운 주장이 제기됐다'며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장기 계약 대신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 발동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아니라 손흥민이 재계약을 미루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 손흥민에게 클럽 홍보대사나 코치 역할을 보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양한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지난 27일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를 잃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손흥민은 더 큰 야망을 가진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선 처참한 성적을 피하기 어렵다. 토트넘의 야망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6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얼마나 더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지만 손흥민은 최근 휴식으로 이득을 봤다. 에너지를 회복한 일주일을 보낸 후 지난 경기에서 손흥민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을 봤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훌륭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얼마나 오랜 시간 활약을 이어갈지 예측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손흥민 같은 선수는 어떤 확률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도 토트넘은 고전했지만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쌓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톱5에 포함되는 윙어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톱5에 포함된 윙어"라고 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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