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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PSG는 오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8승5무(승점 5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PSG는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PSG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7무1패(승점 6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아스날(승점 54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리버풀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PSG는 현재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때로는 상황이 나아지고 때로는 상황이 나빠지지만 어떤 선수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리버풀을 잘알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폼이 좋은 팀이다. 리버풀과의 맞대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과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리 스스로 열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0대 50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PSG의 이강인은 릴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두에 대신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7일 열린 브리오샹(4부리그)과의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에서 휴식을 가지며 올 시즌 처음으로 PSG의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릴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은 릴과의 경기 후 DAZN을 통해 "승점 3점을 얻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항상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리버풀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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