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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수 자네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지만 최근 클럽과 자네의 협상 이후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네는 자신의 재계약 자격을 경기장에서 증명하기로 결심했고 급여 삭감이 재계약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대해 "내가 얼마나 버는지가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클럽의 플레이 철학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같은 큰 성과를 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네는 지난 2020년 4900만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자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윙포지션에 풍부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의 대체 선수로 손흥민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네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나브리와 코망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와 코망을 이적시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네, 나브리, 코망이 올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봄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주목했다. 하지만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높은 이적료로 인해 손흥민 영입이 실패로 끝났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8500만유로를 지불해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현재 시장가치는 3800만유로에 불과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그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지는 의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임대되어 있는 공격수 텔과의 트레이드는 생각할 수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가능성을 점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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