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부온조르노가 김민재가 나폴리에 남긴 발자취를 높게 평가했다.
이탈리아 MSN은 5일 나폴리의 수비수 부온조르노가 김민재와 쿨리발리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부온조르노는 세리에A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나폴리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와 쿨리발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김민재와 쿨리발리는 나폴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위대한 챔피언"이라며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폴리에서 많이 성장했고 나폴리와 함께 많은 것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부온조르노는 "나폴리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고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훈련해야 하고 동료들이 서로 돕는다.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나폴리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맨투맨으로 뛰는 것에 익숙해졌고 수비 라인의 움직임도 파악하고 있다. 콘태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에 관계없이 높은 압박을 가하는 것을 요구한다. 공격과 수비에 있어 많은 개념을 전수해 준다"고 전했다.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부터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폴리가 토리노에서 영입에 성공한 부온조르노는 지난 2023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9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센터백이 주포지션인 부온조르노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8경기에 출전하며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온조르노는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출전하는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승6무4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선두 인터밀란(승점 5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나폴리는 2일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나폴리와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했던 지난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인터 밀란은 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