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을 3월 28일부터 5월25일까지 개최한다.
강종열 작가는 여수를 기반으로 동백꽃과 바다를 그린다. 강렬한 색감과 거친 질감으로 표현주의적 회화를 구현한다.
작가에게 동백꽃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매개체다. 동백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인간의 삶을 탐구하고 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강종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여순사건을 비롯한 우리 시대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했다”며 “동백꽃을 통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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