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W케어’ 상품군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를 의미하는 상품군으로, 여성청결제·이너퍼퓸(속옷 전용 향수)·심리스 속옷·여성용 트렁크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한다.
올리브영은 W케어를 도입한 2022년 3700여개였던 관련 상품을 올해 1만8000개로 5배가량 확대했다.
고객이 개인 상황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예를 들어 생리대는 월경 일정과 활동량에 따라 패드형·입는 생리대·생리컵·탐폰 등으로 다양화했다.
속옷 카테고리에는 홈웨어·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니플패치를 추가했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자체 앱 내 여성 건강 관리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W케어 서비스’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 예측 주기’ 기능을 통해 보다 정확한 월경 주기 예측이 가능하다.
이밖에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선정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답변을 해주는 고민 상담 서비스 ‘W솔루션’도 운영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W케어의 목표는 여성들이 월경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W케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질 유산균·여성 비타민·이노시톨(여성 호르몬 균형 관리) 등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W케어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3월 신규 가입자 중 증상을 입력한 모든 고객에게 여성·위생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 W케어 상품 체험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