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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가수 故 휘성을 애도했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계정에 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JTBC '아는 형님' 방송분 캡처와 함께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없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2018년쯤, 작곡가 공찬수의 아이디어와 섭외로 '안되나용'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휘성 씨가 흔쾌히 본인의 노래 '안 되나요' 앞부분을 불러주셨죠. 뮤직비디오에도 잠깐 나와 주시고, '아는 형님'을 통해 함께한 추억도 있습니다"라고 휘성과의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락을 따로 주고받고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뉴스를 듣고 라디오에서 소개하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일하며 이동하는 내내 계속 생각이 납니다"라며 "
휘성 씨,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라고 휘성을 추모했다.
한편 휘성은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안 되나요', '불치병',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보컬 트레이너,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 이하 김영철 글 전문.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없네요.
2018년쯤, 작곡가 공찬수의 아이디어와 섭외로 안되나용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휘성 씨가 흔쾌히 본인의 노래 안되나요 앞부분을 불러주셨죠. 뮤직비디오에도 잠깐 나와 주시고, 아는 형님을 통해 함께한 추억도 있습니다.
연락을 따로 주고 받고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뉴스를 듣고 라디오에서 소개하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일하며 이동하는 내내 계속 생각이 납니다.
휘성 씨,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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