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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방은희가 전남편이 출산 직후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방은희, 출산하자마자 바람난 남편이 이혼해달라며 때리기까지 했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방은희는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편이 낚시터에 가겠다고 하더라. 그 뒤풀이 자리에서 어떤 여자를 만난 것 같다. 솔직히 저한테는 들키지 않았다. 들키고 말고 할 만큼의 신경 쓸 여유도 없었다"며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때 산후조리원에 6주 있었다. 원래 2주간 있는데, 아기를 봐주겠다던 엄마가 허리가 나가신 거다. 그래서 아기를 봐줄 수 있는 분을 기다리고, 저는 당시 라디오 DJ였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방송국까지 출퇴근을 했다"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내가 차라리 몰랐으면 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주더라. 네 남편 바람났다고. 그런데 이혼해달라고 두들겨 패더라. 너무 폭력을 쓰니까 이렇게는 못 살겠다 싶어서 이혼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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