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재·폭발 및 무너짐 사고 대비 안전 작업 방법 준수 여부 점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최경호)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강철호)는 12일 2025년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충청내륙고속화 도로공사현장 등 관내 주요 건설현장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4일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고, 25일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건설현장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단은 화재·폭발(작업 전 가연물 제거, 안전점검 및 화기작업 허가 철저, 불티 비산 방지조치, 화재감시자 배치 등) 및 해빙기 무너짐 사고(작업계획서 작성 철저, 작업지휘자 지정, 가설 철구조물 등의 안전성 검토 등) 예방을 위한 안전 작업 방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부 감독을 요청했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경영진, 현장관리자, 근로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며 “최근 대형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든 사업장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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