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텍' 기술 적용해 성능 전반 강화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형 카고트럭 및 트랙터 전용 전륜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플렉스 AL51은 중장거리 운행 차량을 위해 '스마텍' 기술로 설계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제품이다. 스마텍 기술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개발된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 신제품은 연비의 척도를 나타내는 타이어 에너지등급 표시 사항인 회전저항(RRC) 기준 2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연비와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마일리지 성능 강화를 위해 그루브 폭을 넓히고, 마모 진행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돌 끼임을 최소화하는 패턴 설계를 통해 타이어 수명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플렉스 AL51은 295/80R22.5 및 315/70R22.5 등 2개 규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실제 자체 상용차 연비 시뮬레이션 특화 프로그램(HKES)를 활용한 테스트 결과, 스마트플렉스 AL51은 기존 제품 대비 회전저항 성능 부분에서 111% 향상된 수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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