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BTS 패키지 ‘하이브루’ 2종 수출…해외 커피시장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가 해외 커피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 전용 신선 커피 ‘하이브루’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BTS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카푸치노와 티라미수 라떼 2종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을 겨냥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근 국가로 유통한다.

출시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요 유통채널인 ‘인도마렛’과 ‘알파마트’ 등에 입점하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계무역 방식으로 코타키나발루 지역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hy는 향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hy는 이번 하이브루 외에도 수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달 내 미국 동부 시장을 타깃으로 한 스틱형 신제품 ‘하이브루 커피믹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하이브루는 hy가 지켜온 신선의 가치를 담은 커피 브랜드”라며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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