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달 2일 코엑스서 개막,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와 동시 개최
2024 서울커피엑스포 현장. /서울커피엑스포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내달 2~5일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를 앞두고 주최 측은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부터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까지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관람 가이드를 제안했다.
이번 커피엑스포는 250개사 750개 부스로 운영되고 다양한 특별기획관과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와 동시 개최되어 커피와 베이커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커피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로스터즈클럽’에서는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와 함께 국내 대표 로스터리들이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선보인다. 성수동에서 LA까지 진출한 ‘카멜커피’부터 ‘이미커피’ 등은 개성 넘치는 커피와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커핑커넥트’에서는 15종의 콜롬비아 커피와 파나마 게이샤를 비교하며 원두의 개성과 풍미를 감별해볼 수 있다.
예비 창업자라면 실용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커피토크콘서트’도 주목해야 한다. 180커피로스터스 주성현 본부장의 ‘로스팅 실험실’, 기미사 성수 송인영 대표의 ‘생두 구매법’, 2024 커피인굿스피릿 월드챔피언 이디야커피 위승찬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개발법’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올해 전시는 온두라스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현지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와 농산물을 소개하고 글로벌 커피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 감각적인 커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커피앤컬쳐 with 29cm’와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 신제품 특별관 등도 마련된다. 예비 창업자와 바이어들은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커피 덕후, 예비 창업자, 바이어 등 모든 관람객이 전시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관람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커피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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