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주진모가 오랜 침묵을 깨고 연예계 복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1일, 주진모의 아내이자 의사로 활동 중인 민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남편의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민혜연은 팬미팅을 준비 중인 주진모를 따라 일본을 찾았다.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풀어보며 “오빠 왜 이렇게 초췌해? 오랜만에 일하니까 힘들지?”라고 웃으며 농담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팬미팅을 앞둔 주진모는 노래 연습에 집중하며 오랜만의 무대를 준비했고, 민혜연은 자신과 반려견을 위한 선물까지 챙겨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친 뒤, 주진모는 스태프들과의 회식 후 아내와 함께 조촐한 뒤풀이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보 덕분에 다시 용기를 얻었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어.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했고, 민혜연은 “오빠가 진짜 잘했어. 오늘 정말 멋있었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진모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를 끝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0년, 휴대폰 해킹 사건으로 사생활 일부가 외부에 유출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한편, 주진모는 2020년 11살 연하의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으며, 최근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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