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3월 글로벌 판매 27.8만대…전년比 2.2%↑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국내 13만4412대, 해외 63만7051대, 특수 888대 등 총 77만 23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1분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10만8005대, 해외 66만 1912대 등 76만 9917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10년 만에 1분기 판매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3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늘어난 5만6대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155대가 판매됐다.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총 1만956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총 3만5502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54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5년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22만7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으로는 스포티지가 4만2570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다. 셀토스가 2만 439대, K3(K4 포함)가 1만 8200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99대, 해외 229대 등 총 328대가 팔렸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