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화학군·이노베이트·글로벌로지스,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 전시장 구성
친환경에너지·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소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롯데그룹이 서울모빌리티쇼에 최초 참가한 가운데 미래 신성장동략인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롯데그룹은 모빌리티와 바이오앤웰니스·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을 '4대 신성장 사업'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날 전시 부스는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5개사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수소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들이 함께 전시됐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수소가 수소충전소로 공급되는 과정과 울산공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수소를 활용한 고효율, 친환경 발전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구간에서 운영된다. 행사기간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이번에 운영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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