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리안더비 무산' 손흥민, 가벼운 부상으로 명단 제외! 포스테코글루, "발에 타박상, 조심하는 게 좋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명단 제외 이유는 부상이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는데 손흥민은 아예 명단 제외됐다.

이날 토트넘은 주전 멤버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UEL 올인을 위해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 등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벤탄쿠르, 포로와 달리 손흥민만 명단 제외됐다.

확인 결과, 손흥민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명단 제외됐다. 킥오프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손흥민을 무리시키지 않고 좀 더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윌손 오도베르의 명단 제외에 대해서는 "오도베르의 출전 시간은 관리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그를 관리하고 있다. 손흥민과 오도베르 모두 18일 UEL 8강 2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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