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선빈이 돌아왔다.
김선빈은 16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 KT 위즈전을 앞둔 KIA 관계자에 따르면 2안타 중 1안타는 잘 맞은 안타, 1안타는 빗맞은 안타였다.
김선빈은 올 시즌 9경기서 26타수 11안타 타율 0.423 6타점 4득점 OPS 1.038 득점권타율 0.571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3월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도중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3월29~30일 대전 한화전, 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대타로만 나가다 5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박찬호가 1군에 등록되면서 말소됐다.
이범호 감독의 15일 설명에 따르면, 김선빈은 17일 한화전서 수비도 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와 컨디션을 다시 한번 확인해 1군 복귀 시점을 잡을 계획이다. 정황상 18~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맞춰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KIA는 김도영과 김선빈이 빠진 빈 자리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통합우승한 2024시즌의 공격력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특히 테이블세터의 생산력이 많이 떨어진다. 김선빈이 복귀하면 테이블세터든 중심타선이든 하위타선이든 타선이 무조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