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여행업 관계자 220여 명 참가
비즈니스 상담 750여 건 진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서울관광설명회 ‘서울 마이 소울 인 쿠알라룸푸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기준 방한 관광객 규모가 약 30만명으로 11위 시장이다. 올해 1분기에도 7만6000명이 방한했다. 또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현지 인기 체감도가 전 세계 상위 3위로 조사될 만큼 한류 영향으로 방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주요 관광시장이다.
지난 9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참가해 △B2B(기업간)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관광 콘텐츠와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서울썸머비치’ △매력적인 서울 대표 겨울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등 계절 대표 축제와 △외래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 △한강 노을을 조망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등을 안내했다. 매년 6월 개최되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해외 여행사 공동 프로모션 및 공동 서울상품 개발 등 서울관광재단-말레이시아 여행사 간 다방면 협업 방법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에는 지방 주요 관광도시와 연계를 통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도 셀러로 참여했다. 서울 관광기업 18개사가 함께 총 7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여행사로는 △아리수투어 △보문세계여행사 △도도인터네셔널 △디오제이씨 코리아 △에프엔에프코리아 △제인디엠씨코리아 △코레할랄트립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타이루스 △토모코리아트래블 △트리마 △우리클럽관광개발이 참여했다. 호텔은 △호텔 크레센도 서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호텔 △솔라고 명동 호텔앤레지던스 등이다. 또한 △이랜드크루즈 △골든블루마리나 △N서울타워) 엔터테인먼트도 있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단체관광객 비중이 높고 한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앞으로도 방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서울방문 경험이 있는 관광객 비중이 높은 시장인 만큼, 신규 서울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방과 연계해 서울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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