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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곽민선(33)이 예비신랑을 향한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곽민선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영상 클립 쉽게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너무 자연스럽게 또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다"며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볼게요!"라고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는 남자친구 송민규(25)에 대한 악플에 곽민선이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전북현대 소속 축구선수 송민규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후 그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라며 올해 말 연인 곽민선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에 곽민선은 자신의 계정에 해당 장면을 업로드하며 "우승정도는 해야지"라고 화답했다.
곽민선은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2019년 SPOTV GAMES 아나운서로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곽민선은 1992년 생, 송민규는 1999년 생으로 두 사람은 7살 차이가 난다.
▲이하 곽민선 글 전문.
영상 클립 쉽게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너무 자연스럽게 또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요.
그런데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볼게요!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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