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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서 첼시를 꺾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로파 리그서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올시즌 세리에A서 9위에 머물고 있는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서 2무의 성적으로 3위로 뒤쳐지게 됐다.
이날 경기서 유벤투스는 경기시작 10분 만에 이아퀸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아퀸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7분 아담 존슨이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담 존슨은 팀동료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돌파한 후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올시즌 부진한 리버풀(잉글랜드)는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의 K조 2차전 원정경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위트레흐트와 무승부를 거뒀지만 1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또한 FC포르투(포르투갈)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슈투트가르트(독일) 제니트(러시아) 등은 2연승을 기록하며 각조 1위를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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