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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故김성재의 남동생 김성욱이 살인용의자로 지목받았던 형의 여자친구 김모씨를 우연히 만난 사연을 공개한다.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는 지난 1995년 돌연 사망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김성재의 어머니와 남동생 김성욱의 근황을 전한다.
고인은 90년대초 남성그룹 듀스의 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중 1995년 돌연 사망소식을 알려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고인의 여자친구였던 김모씨. 김씨는 고인에게 주사기로 약물을 과다투입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법원은 살해 동기가 뚜렷하지 않고 약물이 목숨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과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김씨에 무죄를 선고했다.
아직도 고인의 죽음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고인의 동생 김성욱은 이날 방송에서 형의 죽음 이후 김씨를 만나 깜짝 놀랐던 사실을 공개한다. 더불어 형의 뜻을 이어 연예계에 뛰어들었지만 전신화상을 입어 뜻을 접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도 소개한다.
[사진= 故김성재 앨범 자켓]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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