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투수 이혜천(31)이 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5점대까지 낮췄다.
이혜천은 5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6회초 구원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을 종전 6.59에서 5.74로 크게 낮췄다.
4-12로 크게 뒤진 6회 마스부치 다쓰요시에 이어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첫 타자 린웨이슈 웨이슈를 자신의 실책으로 내 보내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브라젤을 4구째 슬라이더로 2루 땅볼 병살타로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죠지마 겐지에 던진 4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면서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지카와 ??스케를 초구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에도 다시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사쿠라이 고다이를 3구째 직구로 우익수 플라이, 도리타니 다카시와 히라노 게이치는 각각 7구째 141km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유이치로 교체됐다.
야쿠르트는 7회말 현재 4-12로 뒤지고 있다.
[사진 = 야쿠르트 이혜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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