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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정보서비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주장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이 체지방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속옷은 팬츠 형태의 압박속옷을 입기만 해도 체지방감소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때문에 이번 강원대학교 의학대학연구소 남유정 박사 외 5명의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에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속옷을 일정 기준 이상으로 착용한 결과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과 비만도, 복부지방율에서도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일정한 압력의 공개특허(특허번호: 0423673)가 등록되어 있는 P제품이 사용되었으며 성인여성 31명을 대상으로 21일 동안 하루 6시간 이상 착의했다. 다이어트 속옷으로 유명한 P제품은 메릴스킨라이프 79%, 라이크라 20%, 1%의 코튼으로 이루어졌으며 3차원 물결 직조기술로 구성되어있다. 돌출부 및 오목부가 피험자의 피부를 자극해 마사지 효과를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단열효과가 있는 것으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압박자체가 지방대사율을 개선시켜 체지방감소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의 기초대사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기초대사량의 증가와 신진대사의 활성, 높아진 에너지 효율에 따라 체중과 체지방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피치핑크 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기존에 일본 도쿠시마 대학에서 진행된 임상실험과 같이 다이어트 속옷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속옷이 체중감량에 대한 고민이 심각한 현대여성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연구진이 발표한 ‘압박의류 착용에 의한 체성분 분석과 신체변화’는 11월 한국운동영양학회 학술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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