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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대물’이 첫 등장에서부터 ‘도망자’와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6일 밤 첫 방송된 SBS ‘대물’은 18.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작으로 지난 29일 첫 방영됐던 KBS 2TV ‘도망자 플랜비’가 기록한 20.7%보다 2.7% 낮은 수치다.
하지만‘대물’은 첫 방송부터 20%를 목전에 둔 시청률을 기록, ‘도망자’와의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더구나 '도망자'는 시청률 하락을 보이고 있는 추세여서 경쟁작으로 나선 ‘대물’의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도망자'는 이날 '대물'의 등장으로 시청률 20% 대 돌파에 실패했다. 세번째 방송분임에도 불구, 산만한 편집과 다소 부족한 박진감으로 첫 방송 시청률보다 낮고, '대물'과는 동등한 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6일 밤 첫방송한 ‘대물’에서는 여주인공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으로서 국정을 행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군사동맹’, ‘국경대립’, ‘분쟁’, ‘피랍’, ‘탄핵’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정치적인 주제가 많이 등장했고 '대물'은 그 무거운 주제 안에서 첫 회부터 감동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18.0%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물',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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