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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한 남자와 두 번 소개팅 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소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김보연의 주선으로 이뤄진 소개팅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소현은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 기분 좋게 식사하고 차까지 마신 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새벽 두 시쯤 김보연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전화를 받으니 언니가 황당하다는 듯이 '너 그 사람 정말 생각 안나니?' 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현은 "알고 보니 한달 전 친한 PD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는데 김보연이 소개해준 사람과 동일 인물이었다"고 전하면서 "한 달 전에 같이 밥도 먹고 심지어 문자까지 주고받았던 사람이었지만 평소 건망증이 심해 전혀 못 알아보고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대해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상대편 남자의 대응에 질문에는 "상대방은 내가 민망해 할까봐 애써 모른 척하며 역시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했다. 그 사실을 안 후 민망해서 그 후로 연락을 할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박소현의 황당한 소개팅 에피소드는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황당한 소개팅 에피소드를 밝힌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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