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서 허들 넘기 연습을 하던 승리가 부상을 당해 멤버들의 걱정을 샀다.
10일 오후 방송된 ‘오즐’은 ‘육상을 즐겨라’ 편으로 지난 추석 때 방송됐던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 메달리스트들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110m 허들 대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중 승리가 허들에 걸려 넘어졌다.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승리의 모습에 멤버들은 “창피해서 못 일어나는 것”이라고 놀렸다. 하지만 표정을 심하게 일그러뜨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승리의 모습은 장난이 아니었다.
신발을 벗기고 보니 승리의 오른쪽 발목은 부어오르고 있었다.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멤버들은 승리에게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다.
승리는 경기에 임하고 싶은 마음에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지만, 형들에게 떠밀려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검진 결과 승리는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판정받았고, 승리는 “치료를 받으면 빨리 나을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형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없는 것을 크게 아쉬워했다.
이날 ‘오즐’ 멤버들은 멀리뛰기, 110m 허들넘기, 100m 달리기, 400m 계주 등을 통해 아이돌 메달리스트들과 열띤 경기를 선보였다.
[승리. 사진 = MBC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