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유천, “요즘 아이돌 중 미쓰에이 실력이 좋은 것 같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JYJ 유천이 최근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중 미쓰에이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분쟁으로 결별을 선언하고 동방신기에서 나온 JYJ 유천, 준수, 재중은 12일 오후 6시와 9시 두차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JYJ 월드와이드 쇼케이스 인 서울(JYJ Worldwide Showcase in Seoul)’을 개최했다. JYJ는 5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두번 모두 꽉 채워 약 1만여명의 팬과 함께 했다.

이날 “요즘 아이돌 중 실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하는 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천은 “최근에 시간이 없어서 TV를 볼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준수와 재중이한테 들었는데 최근 나온 아이돌 중에서 미쓰에이 실력이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팬들의 부러움 섞인 함성에 유천은 “(미쓰에이의) 음악은 들어봤는데 방송은 본 적이 없다”면서 외적인 모습 때문에 미쓰에이의 실력을 높게 본 것이 아님을 밝혔다.

동방신기에서 나온 이후 유천, 준수, 재중 세 사람은 각자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세 사람이 함께 국내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해 11월 말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출연 이후 약 1년만이다.

JYJ는 이날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수록곡 ‘엠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에이 걸(Ayyy Girl)’ ‘비 더 원(Be The One)’과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찾았다’ 등을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유천(왼쪽)과 미쓰에이.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JYP엔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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