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경기 중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었던 5차전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S 2TV서 방송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의 시청률은 13.6%(AGB닐슨 미디어리서치)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다섯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두산과 4차전까지 2승2패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명승부를 벌인 삼성은 5차전 연장 11회말 박석민의 결승 내야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1일 방송된 4차전의 시청률은 13.2%로, 5차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차전이 방송된 7일은 9.7%, 10일 방송된 3차전은 10.7%를 기록했다. 8일 방송된 2차전은 7.7%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은 15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서 SK와 맞붙는다.
[PO 5차전에서 박석민에 안타를 맞고 걸어나오는 두산 투수 임태훈. 뒤쪽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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