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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서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효성이 자신에게 관심있어 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준은 '여자 아이돌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당연히 내가 인기가 많다"며 "특히 효성이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지석진이 "왜 그런 것 같냐?"고 묻자 이준은 "예전에 케이블에서 커플로 선정된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아무말 없이 번쩍 안았는데 환하게 웃더라. 다른 여자분들은 화를 내거나 표정이 안좋을 수도 있는데..."라며 "나한테 호감이 있는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효성은 억울한 표정으로 "이준씨가 와서 갑자기 안을 때는 방송이라서 어쩔 수 없이 웃었다"고 변명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과 효성의 아웅다웅하는 모습은 16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엠블랙 이준(왼쪽)-시크릿 효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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